오빠랑 어머님, 아버님이랑
울산 농장에 가서 힐링하고🌱
점심 먹으러 기장으로 고고띵~~
회를 좋아한다는 내 말에 어머님께서
그럼 오늘은 회를 먹자며 기장에 있는
칠암 아나고 마을에 도착했다.ㅎㅎ
연휴라 사람이 많을것 같긴 했지만..
주차할 곳이 없었다•_•
겨우겨우 주차하고, 가장 눈에 띄는
"일번지 횟집"에 갔는데
대기시간 1시간 이라고 ㅠㅠ
그래서 앞에 미역파시는 할머님께
"어디가 제일 맛있어요~?" 라고 물으니
칠암 아나고마을 초입구에 있는
"황금어장" 횟집에 가보라고 하셨당 ㅋㅋ
칠암 아나고 마을 황금어장도 역시
사람들로 가득 차서 겨우 한자리 앉았다 ㅠㅠ

우리는 아나고 대 자, 해산물 중 자를 주문했고
아나고가 나왔는데 띠용~•_•
처음보는 비쥬얼!!

요 양배추에 콩고물+초고추장에
잘게썬 아나고를 넣고 싸사삭 비벼서 먹으면
꿀......맛!!!!!!!!
내 평생 아나고 처음 먹어보는데 비린내도 안나고
고소하면서 너무 맛있었다!!!!!
아나고에 엄청 얇은 가시가 있는데 입에 넣으면
가시인지도 모를 만큼 얇고 얇다 ㅋㅋ

요것은 해산물 세트!!
멍게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
녹아요...녹아🤩

이것이 우리의 상차림!
5명이서 알맞는 양이었지만
아나고 양이 은근히 많아서
서로 더 더 드시라고..ㅋㅋ

식사를 마치고 나온 바로 앞 바다!!!
그림 같았다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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